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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국제한식조리학교, 2018학년도 2학기 정규 과정 신입생 모집

24,241 2018.07.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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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한식조리학교, 2018학년도 2학기 정규 과정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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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 산하 국제한식조리학교(CCIK)97일까지 2018학년도 2학기 정규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해외 파견 한식 조리사 과정(2년 과정)과 한식 집중 과정(1년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과정 모두 칼 갈기 같은 조리의 기본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조리 경력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외 파견 한식 조리사 과정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등을 교육한다. 이는 목표 국가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을 창의적인 메뉴에 녹아낼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학교 측은 외식세미나, 마케팅 전략 등 창업에 필요한 이론도 교육한다.

 

한식 집중 과정은 총 45시간의 이론 수업과 890시간의 실습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과정 중 2달은 현장 경험을 위해 국내외 특급호텔과 한식당 등지에서 실습이 진행된다.

현장 실습은 교육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내와 더불어 해외 산학실습으로도 진행되며, 참여하는 학생은 항공료, 체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주대학교 소속으로 정부 및 지자체가 설립한 첫 한식 조리학교인 국제한식조리학교는 국제적 감각을 가진 한식 프로 셰프를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학교는 정부가 외식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 외국인 한식조리 연수지원 기관, 식생활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국내외 한식강사 교육 등 한식 관련 국책사업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입학 시에는 분야별 전문가 50여 명에게 조리 철학과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수라온 한정식, 광화문 아띠 등지에서 조리부장을 역임한 김현동 교수에게는 기초적인 조리부터 궁중반가음식, 한식 메뉴 개발 등을 직접 사사 받고, 이미진 교수를 통해서는 현대적으로 해석해 재창조 한 폐백, 이바지, , 한과 등을 만드는 방법을 전수받는다. 사찰음식의 대가인 정관스님으로부터는 채식 조리를, 우순덕 전주 음식 명인에게서는 갖가지 조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재단법인 국제한식문화재단 측은 산하에 있는 CCIK평생교육원에서도 2학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제한식조리학교 또는 CCIK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호 기자 reporter05@enewstoday.co.kr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3090